경주마 닉스고, 미국 명예 우체국장 임명

입력 2022-06-02 15:12   수정 2022-06-02 15:16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가 미국 메릴랜드주 명예 우체국장이 됐다.

한국마사회는 2일 "미국우편공사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대회를 앞두고 메릴랜드주 핌리코 경마장에 설치한 간이 우체국의 명예국장으로 닉스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는 켄터키 더비, 벨몬트 스테이크스와 함께 미국 삼관 경주 가운데 하나다. 이 3개 대회를 휩쓸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삼관마가 된다.

미국우편공사는 매해 이 대회를 앞두고 핌리코 경마장에 간이 우체국을 개설한다. 이 우체국은 프리크니스 경주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우표, 소인을 발행하고 경마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 또는 말을 명예우체국으로 임명한다. 올해로 147회를 맞는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의 명예우체국장에 경주마가 선정된 것은 닉스고가 역대 세번째다.

경주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닉스고는 지난 2월을 끝으로 은퇴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씨수말로 활동 중이다. 올해 140두의 씨암말을 대상으로 교배를 진행했으며 자마들이 태어나는 2023년에는 40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한국마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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